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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모여 일상 :)

집에서 뛰어노는 것 만으로는 도저히 그 많은 에너지를 불태우는게 불가능한만 3살이 코앞인 우리집 쪼꼬미 :)그래서 해가 길어진 요즘엔일찍 저녁을 먹은 후아이가 좋아하는 킥보드를 타거나,아빠 자전거 뒤에 타고 동네 한바퀴를 돌거나,집 근처 작은 놀이터에서 미끄럼틀을 신나게 타고 온다 :)그렇게 며칠 신나게 놀다보면하얀 운동화, 까만 운동화 할 것 없이여기저기 꼬질꼬질해지는건 시간문제 ㅜㅜ그래서 각잡고 대청소 했던 어제,아이 신발도 깨끗하게 빨아뒀다.한 번 더 쓸까 싶어서 모아뒀던 지퍼락에아이 신발을 넣고,세탁용 과탄산소다를 두 스푼 넣은 후에미지근한 물을 넣어 녹인 후,때가 빠지는 동안 청소기 싹 돌린 후에마무리로 솔에 세제 조금 묻혀싹싹 문지르면 끝!날이 좋아 뒷마당에 널어놓고2층까지 청소 싹 마..

매일매일까지는 아니더라도그래도 꾸준히 블로그로 기록을 하자! 하는 다짐을 했었는데잠시 나가떨어졌던 4월.이래저래 바빴다 ㅠㅠㅠㅠㅠ그래도 하루하루가 모여 일상을 이어나갔으니5월 중순이 다 되어서야 확 마 한 번에 몰아서 보는 4월의 일상 :) 여전히 아이의 데이케어 도시락을 싸며 시작하는 아침 :)단탄지를 고루고루 챙겨주려고 노력하고,잘 먹지 않던 음식이라도 가끔씩 슬쩍 넣어주면어떤 날은 싹싹 비우고 오는 날이 있다 :)로한이의 경우엔 동글동글 주먹밥이 그랬는데,이제는 잘 먹고 오는 편이다.생각난 김에 내일도 참치 넣고 주먹밥 싸줘야지 :) 종종 매콤한 짬뽕이 생각날 때 가는#캘거리차이나타운 맛집 #차이홍이날은 온 가족이 출동해서다양한 메뉴를 골고루 주문했는데아이가 있어서 맵지 않은 메뉴를 고..

아이가 이제 슬슬 세 살 정도 되어가니캘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일들이 쏙쏙 눈에 들어온다 :)예전같았으면 아가 보느라정신도 없고, 체력도 없어서 그런 이벤트들이 있나보다 ~ 싶을텐데여기도 가고싶고,저기도 가고싶고,이것도 하고싶고,저것도 하고 싶은 것 보니우리 쪼꼬미가 많이 크긴 했나보다 :) 그래서 이번달에 눈에 쏙 들어왔던건YYC EXP 2025 YYC EXP Food & Drink Experience 로2025년 3월 14- 3월 30일까지100개가 넘는 레스토랑에서 참여하는 이벤트로$25 & $35 의 쓰리코스 런치, 브런치 메뉴,$35 & $45의 쓰리코스 디너 메뉴,$65 & $75의 테이스팅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밴쿠버에 살 때에도레스토랑 비지니스가 한가해지는1-2월에 Dine out 이라는..

[3월 13일] 우리집 뒷마당 텃밭 (예비) 주인들 :)종이컵에 빽빽하게 심어줬는데나름 사이좋게 잘 크고있다.Pattypan 호박은 이미 종이컵을 뛰쳐나온지 오래.내새끼만 쑥쑥 크는 줄 알았는데,우리집은 화분에 있는 호박마저도 쑥쑥큰다.내 새끼는 고기먹고 컸다 쳐도,호박은 뭐 준 게 없는데 잘 커주니 고맙네 :)아... 사랑을 줬구나, 듬뿍! 바나나페퍼랑 청양고추도 새싹이 나왔다 :)Pattypan 호박이랑 깻잎은 나와도고추 새싹들은 안나오길래이 불효자들은 뭔가 싶었는데며칠 지나니 빼꼼! :)하.. 새싹이 이렇게 귀여울 일인가 ㅋㅋㅋ [3월 19일] 버블티를 사먹고 난 후 생긴 투명한 플라스틱 컵에새로운 씨앗들을 심어뒀다 :)투명한 플라스틱 컵이라 뿌리 내리는것도 볼 수 있을 것 같다!햇볕도 더 잘..

하루는 봄이 온 것처럼 따뜻하다가도변덕스럽게 바로 다음 날은 우중충한 캘거리 :)이런 날은 또 뭐니뭐니해도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시작하기 딱 좋은 날이다.날이 맑으면 맑은대로,으스스 추운 날은 추운 대로,비가 오는 날은 비가 오는 대로커피는 언제나 옳다 :) 그래서 아이 데이커어에 드랍한 후캘거리 번화가 17번가로 출발!!! :)달달한 아침 식사도 함께할 겸오늘은 베이커리 전문 카페,Butter Block Bakery & Cafe요기로 결정! 작은 입간판이 카페 건물입구에 서있는데,요기에 카페가 있는 걸 모른다면스쳐 지나갈 뻔했다. 입구를 열고 들어가계단을 올라 오른쪽을 보면오늘의 카페Butter Block Bakery & Cafe이곳은 홀세일로도 판매를 하는 곳인데왼쪽에는 베이킹 작업이 한창인..

삼시세끼 + 아이들 도시락을 준비하다보니가끔은 밥하기 귀찮은 날이 있다.재택근무인 남편의 점심도나름 남편이 좋아하는 메뉴로 준비해주고,나는 매~콤한게 땡기는 날 서로 다른 메뉴를 먹다보니어떤 날은 아이 아침메뉴를 비롯해서하루에 6각각 다른 메뉴 6개 정도를 만드는 날도 있다.요리하는 걸 좋아하긴하지만그래도 가끔씩 땡기는 남이 해주는 밥!!!!아이와 함께 레스토랑에 가긴 번거롭고,그럴 때 배달음식만큼 편한게 없지 :)캐나다에도 배달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앱이 꽤 여러개 있는데오늘은 간단히 SKIP 이라고도 부르는SKIP THE DISHES 앱을 통해 주문했다 :)SKIP THE DISHES 는캐나다 매니토바 위니펙에서 설립된 앱인데SKIP은 꽤 쏠쏠한 프로모션 코드를 꽤 자주 발행한다:)인스타를 팔로우해놓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