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밥하기 귀찮은 날, 스킵더디쉬 할인쿠폰 이용해서 주문하기(feat.치킨맛집)

삼시세끼 + 아이들 도시락을 준비하다보니
가끔은 밥하기 귀찮은 날이 있다.



재택근무인 남편의 점심도
나름 남편이 좋아하는 메뉴로 준비해주고,
나는 매~콤한게 땡기는 날 서로 다른 메뉴를 먹다보니
어떤 날은 아이 아침메뉴를 비롯해서
하루에 6각각 다른 메뉴 6개 정도를 만드는 날도 있다.
요리하는 걸 좋아하긴하지만
그래도 가끔씩 땡기는 남이 해주는 밥!!!!
아이와 함께 레스토랑에 가긴 번거롭고,
그럴 때 배달음식만큼 편한게 없지 :)

캐나다에도 배달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앱이 꽤 여러개 있는데
오늘은 간단히 SKIP 이라고도 부르는
SKIP THE DISHES 앱을 통해 주문했다 :)





SKIP THE DISHES 는
캐나다 매니토바 위니펙에서 설립된 앱인데
SKIP은 꽤 쏠쏠한 프로모션 코드를 꽤 자주 발행한다:)
인스타를 팔로우해놓으면
그 날의 할인코드를 공유해주는데
오늘은 FLAVOUR 라는 코드를 넣으면
$30 이상의 주문건에 대해
$20 씩이나 할인해주는 이벤트가 있어서
저녁은 간단히 주문해서 먹기로 했다 :)
그와중에 ... 아니 도대체 $20이나 할인해주는데
남는게 있는걸까, 하는
대기업 걱정을 잠시 해봤다.
할인코드를 쓴다고
레스토랑 오너분들 마진이 적어지는건 아니겠지,하는
소심한 걱정도 함께:)

어떤 메뉴를 주문할까
언니랑 함께 행복한 고민을 하다가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한국식 치킨을 먹기로 했다 :)
$20 쿠폰을 쓰고 픽업 옵션으로 주문을 했더니
택스 포함/ 팁 미포함 한 마리 당 $19.27 !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기도 하고,
주인분들도 친절하고,
항상 일정하게(!) 맛있는
"치킨패밀리" 라는 곳에서 주문한
오리지널 치킨 한마리(Original fried chicken),
마늘 간장 치킨 한마리 (Soy Galic/Black aglio fried chicken)
수프림 치킨 한마리(Supreme fried chicken)

 

 

 

전부 다 뼈없는 치킨이라
오리지널 치킨은 조그맣게 잘라서 주면
아이들도 야무지게 잘 먹는다 :)

디저트는
형부 계정 SKIP으로 주문한
PurrTea Fresh Tea & Smoothie 의 버블티!:)
남편이 내 버블티를 보더니
이건 불량하게 담배피는 고양이냐며 ㅋㅋㅋㅋ
어쩌다보니 오묘하게 그르네....? ㅋㅋㅋ

오늘만큼은 SKIP 덕분에
저렴한 가격으로 온 가족 저녁에 디저트까지 욤뇸뇸 -
일부러 넉넉하게 주문했으니
식어도 맛있는 치킨으로
아가들은 치킨 넣은 퀘사디아로 도시락 싸주고,
으른들은 치킨랩으로 내일 점심까지 해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