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캘거리일상
- 캘거리까페추천
- 다문화가정일상
- 캘거리맛집
- 국제부부의일상
- 캐나다선박택배
- 이탈리안마켓
- 캘거리로컬까페
- 캘거리데이트장소추천
- 국제커플
- 캘거리꼭가봐야할곳
- 한국엄마프랑스아빠
- A형독감
- 캘거리까페
- 프렌치시어머니
- 캐나다일상
- 캐나다아이육아
- 캘거리한인마트
- 난임부부
- 캐나다
- 캘거리육아일기
- 퍼틸리티클리닉
- oddbunch
- 캘거리
- 캘거리맛집추천
- 캘거리갈만한곳
- 뒷마당텃밭
- 알버타
- 국제부부
- 캘거리가볼만한곳
- Today
- Total
하루가 모여 일상 :)
[일상] 파가 많길래 김장이라는걸 해버렸지뭐야 본문
캘거리로 이사온 후
삶의 질이 상승했다(!) 라고 느낄만큼
편하고 좋았던 건 바로 골라갈 수 있는 한인마트 !
A마트(South, North, Downtown),
H마트 (North, Downtown),
E마트 이렇게 세군데나 있는데
일주일에 평일, 주말 두 번에 나누어서
세일상품이나 새로 들어온 상품들을
카톡으로 전단지를 받아볼 수 있다.
그래서 얼마 전 이마트에서 쪽파를 $10 12단을 사고
냉장고에 파가 가득했었다.
아니 근데 에이마트에 해남배추가 들어왔다네?!
원래 우리집은 김치를 먹는 사람이 나 밖에 없어서
많아야 배추 2포기로 김치 담구는게 전부인데
해남 배추는 참을 수가 없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파가 많은데" "해남배추가 들어와서"
아주 어~쩔수 없이 처음으로 배추 한 박스 김장 도전 !!!
배추 크기에 비해 무거운 편은 아니었지만
반을 갈라보니 그와중에 배추 속은 꽤나 실한 편 :)
처음으로 김장비닐을 써서 절여봤는데 편하고 괜찮았다.
그렇게 한 밤중에 배추를 절이고,
김치 양념을 호다닥 만들어버렸다.
집에 양파가 하나밖에 없다는걸 깨달은것도 한밤중..ㅠㅠ
그래, 올 해엔 양파는 하나만 넣어본다 ㅠㅠ
남편이 아무래도 김장하는 날은 냄새를 좀 힘들어하다보니
언제부턴가 김치양념에 향이 강한 멸치액젓은 안 넣은지 오래되었다.
최소한으로 새우젓 정도만 넣고,
찌개를 끓일 때 김치속이 겉도는게 싫어서
무채를 썰어 넣는 대신 많이 갈아서 양념에 넣어버리는데
라면먹을 때 딱 좋은 시원한 맛의 김치로 완성!
아주 가끔씩 김치를 먹는 남편도 이 정도는 먹기도 한다 ㅎㅎ
이래저래 집에 당근이 많으면 김밥을 해먹었는데,
냉장고에 파가 많아서 김장이 되어버린 오늘.
갑작스러운(?) 김장이었지만
덕분에 1년은 김치전, 김치찌개, 김치볶음밥까지 야무지게 해먹을 수 있겠다 :)
아침엔 김장을 마무리 할 예정이니
자연스럽게 저녁 메뉴는 보쌈으로 결정!
'알버타 캘거리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 캐나다포스트 파업 후 드디어 소포가 오려나ㅠㅠ (8) | 2025.01.11 |
---|---|
[일상] 캘거리 40년 역사의 로스터리 까페 The Roasterie (0) | 2025.01.10 |
[일상] 캘거리에서 즐기는 정통 이탈리아 Lina’s Italian Market (2) | 2025.01.08 |
[캘거리까페] 특별한 커피를 경험하고 싶다면 잉글우드 T2722 Luxury Barista Experience (5) | 2025.01.06 |
너무 아픈 2024년의 마지막 달, 멀리서나마 추모합니다. (2) | 2024.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