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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모여 일상 :)
너무 아픈 2024년의 마지막 달, 멀리서나마 추모합니다. 본문
안녕하세요, 라는 이 인사가 이렇게나 무겁게 느껴지는 하루다.
지난 밤 무안공항에서 일어난 여객기 참사 소식에
뉴스를 볼 때마다 얼굴도 모르는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울컥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마음이다.
누구 하나 애통하지 않은 사연이 없이 황망하다는 말 외에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어린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이다보니 고작 3살밖에 되지 않은
어린 아이의 죽음은 어떻게 표현해야할지도 모르겠다.
비행기 이륙 직전이다보니 좌석에 앉아있어야해서
그 어린 아이를 안아주지도 못했을텐데
아이도, 부모님도 그 짧은 시간 얼마나 무섭고 안타까웠을까 ...
암 완치 판정 후 첫 해외 여행이었다는데
그 길고 힘든 치료를 버티고 살아남은 분께
이런 상상할 수도 없는 사고라니 .......
일가족이 모두 희생자인 경우도 있다는데
어휴 .............
뉴스를 통해 유가족 대표분의 인터뷰를 보는데
중간중간 울음을 삼키며 꾹꾹 눌러가며 말씀하시는 모습에
가슴이 미어지는 느낌이었다.
워낙 폭발이 큰 사고이다보니
유가족분들은 온전한 사체 수습도 안된다고하는데
한 순간에 부모, 형제, 자식, 친구를 잃은 분들의 슬픔을 어떻게 달랠 수 있을까ㅠㅠ
소중한 사람을 잃은 분들의 허망하고 슬픈 마음을 헤아릴 수 없겠지만
적어도 모든 희생자분들의 신원 파악이라도 빠르게 진행되어
유가족분들께 시신 인도 절차가 신속히 이루어지길 바래본다.
너무 아픈 2024년의 마지막,
멀리서나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께서 편안한 곳에 머무르시길,
남아있는 유가족분들께는 너무 깊은 슬픔에 머무르시지 않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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