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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모여 일상 :)
[일상] 되돌아보는 4월의 일상 본문
매일매일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래도 꾸준히 블로그로 기록을 하자! 하는 다짐을 했었는데
잠시 나가떨어졌던 4월.
이래저래 바빴다 ㅠㅠㅠㅠㅠ
그래도 하루하루가 모여 일상을 이어나갔으니
5월 중순이 다 되어서야
확 마 한 번에 몰아서 보는 4월의 일상 :)
여전히 아이의 데이케어 도시락을 싸며 시작하는 아침 :)
단탄지를 고루고루 챙겨주려고 노력하고,
잘 먹지 않던 음식이라도 가끔씩 슬쩍 넣어주면
어떤 날은 싹싹 비우고 오는 날이 있다 :)
로한이의 경우엔 동글동글 주먹밥이 그랬는데,
이제는 잘 먹고 오는 편이다.
생각난 김에 내일도 참치 넣고 주먹밥 싸줘야지 :)

종종 매콤한 짬뽕이 생각날 때 가는
#캘거리차이나타운 맛집 #차이홍
이날은 온 가족이 출동해서
다양한 메뉴를 골고루 주문했는데
아이가 있어서 맵지 않은 메뉴를 고르느라
크림 새우를 처음 주문해 봤는데
와 ..... 탱글탱글한 새우 식감이 미침 ㅠㅠ
캘거리 사람들은 유독 중국집에 대한 기준이 높은 것 같은데
요기 차이홍은 매콤한 짬뽕부터 탕수육까지
거를 메뉴가 없다.
짜장면을 잘 안 먹는 편인데,
여기 짜장면은 자꾸 젓가락이 감 ㅋㅋㅋㅋ

이제는 익숙해질 법 한 우리 동네 주민 :)
뒷마당으로 자주 놀러 와서
똥 싸고 가는 사슴 가족이 있는데
처음 이사 왔을 때는 길거리에 사슴이 보이는 게 그렇게 신기했더랬지 ...
여전히 반갑긴 하다 :)

4월에는 작년 말부터 계획해뒀던
가족 휴가가 있어서
출발 직전에 씨앗을 뿌려두었다 :)
모름지기 닉네임으로 "도시농부"를 달고 사는데
이 정도의 부지런은 떨어줘야지 :)
휴가 기간 동안엔 언니가 종종 집에 들러
물을 주러 오기로 했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휴가 가는 날 :)
올해엔 친구가 살고 있는 하와이로!!
이제 좀 컸다고 휴대용 카시트도,
(친구한테 빌릴 요량으로) 유모차도 없이
8시간이 넘는 긴 비행을
호기롭게 시작하려 했지만 ㅋㅋㅋ
역시나 시작은 로한이의 울음+생떼 폭탄.
만으로 아직은 2살인데
미운 세 살이 오면
엄마......... 환장할 것 같아 이 녀석아 ^^





그래도 잘 도착했다 :)
바로 앞 꼬맹이가 트렁크 위에 타고 갔는지
자기도 친구처럼 타고 싶다 해서
애착인형 오노와 함께
트렁크 붕붕이를 타고
하와이 공항을 나서는 길 :)
습기 가득 머금은 뜨끈한 공기, 오랜만이다!

맛집을 꿰고 있는 친구 덕분에
동네 구석구석 팬케이크, 일식 돈가스, 생선구이까지
캘거리에선 맛보기 힘든 음식들을 잘 먹었다 :)



얕은 바닷가에서
아빠와 함께 물놀이를 하기도 하고,
파인애플 농장도 다녀오고,
쉐라톤 호텔에서 호캉스도 야무지게 즐겼다:)
아무래도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다 보니
아이 낮잠 시간과
아이가 좋아하는 물놀이 위주였는데
행복해하는 표정을 보니
이 모든 순간이 너무나도 행복했다 :)






여행에서 돌아와 다시 일상 :)
아이와 함께 처음으로 #HANKKI 라는
한국 컵밥, 핫도그, 컵빙수를 파는 식당에 갔는데
이날은 로한이가 처음으로 핫도그를 먹어보고
홀랑 반함 ㅋㅋㅋㅋㅋㅋㅋ
빵은 안 먹고 자꾸 소시지만 먹겠다는
참 일관성 있는 너의 고기사랑 :)

4월엔 미리 예약한 사람에 한해서
캘거리 시에서 무료로 퇴비를 나눠주는데
뒷마당 텃밭농사를 위해서
남편과 함께 큰 통 가득 담아왔다 :)


그리고 오랜만에 한국에서 받은
EMS 항공택배 :)
5월에 첫 도전하는 이벤트가 있어서
급하게 받은 리본 재료들 !
휴, 아들 엄마라 아쉽다 아쉬워 ㅠ


4월 말 즈음의 집 안 모종들 :)
애호박 모종은 집 안에서 꽃이 피고 난리가 남 ㅋㅋㅋ
설레발치느라 너무 일찍 모종을 심었나 싶다 :(

뒷마당 플랜터에서는
작년에 받아온 마늘이랑
귀하디 귀한 명이나물이 쑥쑥 자라고 있다 :)
명이나물은 우선 잎이 2-3개는 나와야
하나씩 똑똑 따서 먹어볼 수 있다는데
아직은 잎이 하나밖에 없어서
아무래도 올해도 잘 키워내고
내년 즈음에나 먹어봐야겠다.
RONA 에서 사 온
라즈베리랑 블루베리 묘목 :)
로한이가 좋아하는 과일들이라
쑥쑥 키워서 하나씩 따먹으려고 했는데
저렇게 화분에 옮기자마자
다음 날 사슴인지 토끼인지 ...
잎사귀를 다 갉아먹어버렸다.
하.... 양심 없다 진짜.


모두한테 소문내고 싶은
#캘거리도넛맛집
#WONDERDONUT
와.... 팀홀튼, 크리스피 크림 압살 가능!!
퐁슬퐁슬한 구름 같은 도넛인데
집에서 멀지 않아서
종종 주말에 로한이랑 함께 먹으러 가는 곳 :)
한국인 오너분이 하시는 곳인데
항상 쪼꼬미 도넛도 서비스로 넣어주셔서
쪼꼬미는 항상 로한이 몫이다 :)


4월 말 즈음 쓰기시작했지만
5월엔 준비했던 이벤트가 있어서
결국 미뤄진 4월의 블로그 :(
조금은 밀린 일기를 쓰는 기분이지만
그래도 지난 시간을 한 번 더 되돌아보며
행복했던 아이의 표정을 한 번 더 보고,
즐거웠던 휴가의 추억이 떠올라서 좋았다 :)
5월엔 또 얼마나 재밌는 일들이 가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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