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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모여 일상 :)
[일상] 캐나다 데이케어 아이 도시락싸기 + 메뉴 본문
평일 아침 6시 10분이면 미리 맞춰둔 알람이 울린다.
데이케어를 다니는 30개월 아이,
그리고 같은 데이케어 다른 반에 다니는 조카가 먹을
점심 도시락을 아침 일찍 싸야하기 때문이다 :)
일부 데이케어에서는 오전, 오후 간식과 함께
점심 메뉴도 제공되는 경우가 있기도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곳은 오전,오후 간식만 제공된다.
한국에서는 대부분 어린이집에서부터
간식과 식사가 제공되다보니
이렇게 도시락을 싸는게 번거로운 일일수도 있겠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해주고
그 도시락을 싹 비우고 왔을때의 뿌듯함이 있어
도시락을 준비하는 시간이 크게 힘들진 않다 :)
하지만 도시락을 준비하면서
몇가지 알아둬야 할 주의사항이 있다 :)
1. 알러지 유발 식자재 주의하기
데이케어의 대부분 땅콩, 헤이즐넛 등등의
TREE NUT이 함유된 메뉴는 엄격히 제한된다.
아이가 다니는 데이케어에도
견과류 알러지가 있는 친구가 몇 있는 모양이다.
종종 아이들이 좋아해서
누텔라를 바른 빵을 가져오는 경우가 있는지
매일 발송되는 알림장에누텔라를 넣지 말아달라는 언급이 있다.
아이들은 대부분 각자 자기 도시락만 먹지만
그래도 에피펜을 써야할 정도로
알러지에 민감한 아이들이 있으니
이 부분은 도시락을 준비하는 부모님들이
각별히 신경써야하는 점 중 하나이다.
예전 데이케어의 경우에는
계란에 알러지가 있는 친구도 있어서
도시락 메뉴에 계란을 넣을 수 없어
메뉴 짜는게 꽤 난감했던 기억이 난다.
2. 간편하고 먹기 쉬운 음식으로 준비하기
우리 아이도 그렇고
아직은 포크나 스푼 사용이 완벽하지 않다보니
아이들이 쉽게 집어먹을 수 있는
한 입 크기의 음식을 준비해준다.
3. 적절한 보관용기와 아이스팩
아이가 전에 다녔던 곳, 현재 다녔던 곳,
그리고 보낼까 싶어서 방문했었던 데이케어를 보면
아이들의 도시락을 보관할
냉장 시설이 따로 준비되지 않았었다.
그래도 점심시간에 전자렌지를 사용해서
따뜻하게 데워주시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BPA FREE의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거나,
보온이 유지되는 컨테이너를 사용하는게 좋다.
여름에는 도시락이 시원하게 보관될 수 있도록
아이스팩을 넣어서 보내준다.
4. 균형 잡힌 영양식단
많은 아이들이 편식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래도 한창 뛰어놀고 쑥쑥 자라는 아이들에게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을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야채, 과일, 유제품 등을 골고루 포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식습관 장려를 위해서
캔디나 초콜릿 같은 단 음식을 제한하는 경우도 꽤 있다.
5. 적절한 사이즈와 모양
아이들 도시락에 과일을 싸주는 경우
포도, 블루베리 같은 동그란 모양의 과일은
꼭 반으로 또는 1/4 사이즈로 잘라서 넣어준다.
집에서는 통째로 잘 먹는데요? 싶어도
동그란 과일을 잘라서 넣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질식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
데이케어는 선생님 인원에 따른
다수의 아이들이 함께 식사를 하기때문에
가정에서도 최대한 위험한 요소를 줄여서 준비해주는 것이 좋다.
평일 매일의 일상이다보니
나도 기록용으로 찍어두는 아이들의 도시락 :)
우리 아가들,
꼭꼭 씹어서 야무지게 챙겨먹고
오늘도 씩씩하게 뛰어놀고 온나 ~
아이가 좋아하는 야채가 한정적이다보니
주로 애호박, 버섯, 오이, 브로컬리가 전부ㅠㅠ
다음주에는 살짝살짝 새로운 야채를 추가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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