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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모여 일상 :)
[까페] 조용한 까페에서 산미있는 커피를 즐기고싶다면 요기, Cafe JINDO 본문
오늘 아침은 아가들 간식을 사러
헤리티지 플라자에 있는
폴란드 마트에 들렀다가
근처에 있는 까페 진도에서의 커피 한 잔 :)
캐나다에서 까페 이름이 진도? 싶은데
한국사람들에게 익숙한 그 진도,
맞다 그 진돗개의 진도 :)
아마도 오너분들이 한국분이 아니실까 싶다.


오전 9시 조금 넘어 도착했더니
아직까진 아무도 없었던 한산한 까페:)
참고로 이 곳도 캘거리 커피패스를 이용하면
드립커피 또는 $3.50 할인된 금액으로
메뉴에 있는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자주 오는 단골고객이라면
스탬프카드를 모을 수도 있고 :)


어떤 커피를 마실지 고민하다가
아침부터 달달한 커피가 땡겨서 모카를 주문했다.
쇼케이스에는 티라미수, 당근케이크 같은
달달한 디저트 종류랑
간단한 식사로 먹을만한 샌드위치 종류들이 있다.
잘 보면 김치와 코리안드레싱이 들어간
코리안 루벤 샌드위치도 있었는데
김치가 들어간 샌드위치라니...
주문이 살짝 망설여지는 조합이긴 했다.




이 곳 까페 진도가 퀄리티 높은 커피빈을 사용한다고
여러번 들었었는데,
매장에서는 직접 로스팅한 커피빈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
가격대가 좀 있는 자체 제작 텀블러까지!




오늘도 언니랑 어린 조카와 함께 방문해서
하이체어를 놓을 수 있는 4인용 테이블에 앉았는데
근처의 카운터쪽에는 핸드메이드 도자기 제품도 판매하고있었다:)
카운터가 무늬가 없는 밝은 색이었으면
판매하는 제품이 더 눈에 띄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ㅠㅠ
아니면 전부 나무 트레이에 올리는 걸로 통일했으면 나았으려나.



우리가 앉았던 4인용 테이블:)
아이와 함께 방문하다보니
하이체어가 있는 곳을 선호하게되는데
안쪽 화장실 입구 앞에 하이체어가 하나 있으니
필요하면 직접 가져오면 된다:)
아침시간이라 조금 한산하긴했지만
사람들이 많이 앉아있는 시간에 가져올 땐
여기저기 부딪히기 좋으니 주의해야한다.

언니도 나도 오늘 아침은 모카로 시작:)
얼마전에 분유 끊은 조카의
이모와 엄마의 모카로 달려드는 매력적인 손이 포인트!

개인적으로 생크림이 올라간 모카는 질색이라
코코아파우더가 뿌려진 모카를 받았다.
왜 모카에 생크림을 안넣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언니 ㅋㅋㅋㅋ
이상하게 따뜻한 커피에
이도저도 아니게 녹은 생크림은 ....
영,내 취향이 아니다 ㅠㅠ
이 곳 커피는 항상 산미가 있는 편이었는데
주문했던 모카도 우유 + 초코렛의 조합에도
살짝 산미가 느껴지는 모카 맛이었다.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서인지 산미가 있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쯤 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된다:)
대중교통이 편한 곳이 아니다보니
아무래도 자가용으로 오는게 좋을 것 같다.

커피를 마시고 나가기 전
조심조심 하이체어를 두고 오는 길 :)
구석구석 귀여운 진돗개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커피 외에도 Jindo Water drops 도 있던데
꽤 다양한 시도가 인상깊은 곳이었다:)


이른 오전에 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들어서는 순간 찌든 기름냄새가 훅 나서
환기가 좀 더 잘 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아쉬움이 좀 있다.
아이와 함께 가다보니 더 그런 부분이 신경쓰였을 수 도 있지만
오랫동안 머무른듯한 끈적한 기름 냄새여서
향긋한 커피향을 기대하고 왔다면 실망스러웠을 것 같다.
테이블이나 의자가
오랜 시간 머무르기에 적당하지 않은것도 :(
그래도 가끔 근처에 가게될 때,
적당히 산미있는 괜찮은 커피를 마실
조용한 까페를 찾는다면
방문하기 나쁘진 않은 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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