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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모여 일상 :)
[일상] 아쉽지만 다음달을 기약해보는 HSG 검사 본문
첫번째 피검사 이후,
두번째로 해야 할 일은
다음번 생리일정과 함께 진행된다.
첫번째로,
생리 3일차에 피검사를 진행한다.
Home | Alberta Precision Laboratories
www.albertaprecisionlabs.ca
집 근처에 있는 Lab으로 예약을 해둬야하는데
하필 토요일이다보니 캘거리 시내의
피검사가 가능한 lab들이 예약이 꽉 찬 상태ㅠ
홈페이지로는 토요일에 가능한 곳이 없어서
혹시 몰라 전화로 문의를 했더니
직전에 취소된 예약이 있어서 바로 예약할 수 있었다.
두번째로,
Full flow period 가 시작된 첫 날 오후 3시 전,
클리닉에 앱을 통해 연락을 해서
Hysterosalpingogram(HSG) 검사를 예약해야한다.
HSG(자궁난관조영술, Hysterosalpingography)는
자궁과 난관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X-ray 검사
이 검사는 생리가 끝난 후,
배란기가 시작되기 전에 진행이 되어야하는데
주로 생리 시작 6-12일 사이클 내에 검사가 이루어진다.
검사 날짜가 예약되면
하루 전 날 부터 처방받은 안티바이오틱 약을 먹고
당일에 방문하면 된다:)
그런데 워낙 대기자가 많다보니
대략 두 달 정도는 기다려야할 것 같다고 한다 ㅠㅠ
우선 다음 달 사이클에 맞춰 연락을 달라고는 했는데
에잉 .....
하루하루, 한 달의 시간이 조급한
서른 후반의 여성에겐 이 메시지가 참 아쉬울 뿐이다 :(
뭐,
이 대기시간과 상관없이
자연임신이 된다면 너무 좋겠지 :)
이미 미뤄지게 된 이번달의 검사는 잊고
이번 달엔 남편이랑 아가 재우고 맥주도 한 잔 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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