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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모여 일상 :)
[일상] 그리웠던 몬트리올 커피빈 Balance Torrefacteur 도착! 본문
아이가 어제 열이 나서 데이케어에서 조퇴를 하게되어서
오늘은 꼼짝없이 가정 보육 당첨!!
새벽부터 일어난 아이와 함께 놀아주는데
띵동 - 하고 벨 누르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세상에서 손에 꼽게 반가운 우체부 아저씨!!! :)
이번엔 한국에서 배타고 온 무거운 선편택배가 아닌
몬트리올에서 날아온 (또는 차타고 온?)
큼직한 택배 박스가 하나 짠 !!!:)
몬트리올 살 때 가장 좋아했던
집 근처 로스터리 까페
Balance Torrefacteur
에서 주문한 커피빈이 도착했다 :)
매장에서 사용했던 컵 뚜껑 박스를 재활용해서
그 안에 우리가 주문했던 커피빈이 가득!!!:)
포장 용기만 봐도 너무 반갑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연히 남편이랑 동네 산책 겸 걸어다니다가
골목에 접어들자마자 커피 볶는 냄새가 너무 좋아서
홀린 듯이 들어갔던 까페였다 :)
그 때 당시엔 커피로스터 머신 하나 있고,
손님들이 앉을만한 의자나 테이블도 거의 없는
그냥 로스터리!!! 그 자체였었는데
둘이 모카 하나씩 주문하고 나와서 다시 걷다가
와,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다시 되돌아 걸어가 한 잔을 더 주문해서 마셨더랬지 :)
하필 지갑도 안가져갔고,
그 땐 아이폰이 아니라 애플페이도 안 쓸 때였는데
주머니에 있는 동전을 탈탈 털어서
모카 한 잔을 사서 나눠먹었었다.
"우리 동네 있는 몬트리올 최고 모카 맛집"
이게 그 때의 이 곳 Balance Torrefacteur 의 첫 인상이었다.
그 당시엔 매장 명이 Brulerie Balance 였지 :)
산미 없는
구수하고 초콜렛향 가득한
이 곳의 콜럼비안 산 커피빈 !!!!
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몬트리올에서 캘거리로 이사오고
그리운것들이 참 많았는데
그 중 하나였던 이 커피빈 ㅠㅠㅠㅠㅠㅠ
(크로와상, 화이트초코렛 브리오쉬, 돈가스
암튼 그리운거 참 많은데
하지만 돌아가고싶진 않음 )
콜롬비안 수프리모 2kg
콜롬비안 수프리모 (Mi-noir) 2kg
그리고 남편이 궁금해했던 코스타리카 700g
하, 집에 커피빈이 가득하니
곳간에 쌀 가득한 느낌으로다가
마음의 평화가 찾아온 기분이다 ㅋㅋㅋ
참고로 왜 로스터리가 많은 캘거리에 살면서
왜 굳이 몬트리올에 있는 로스터리에서 주문을 했나,싶은데
캘거리에서 맛있다 싶었던 까페의 커피빈이
생각보다 가격이 싸지 않았다.
모노그램에서 커피빈을 주문해서 먹었었는데,
2lb 가격이 $52.50이라서
1kg 가격이 거의 $57.87 꼴인거다.
그래서 혹시나 싶어 겸사겸사 그리웠던
Balance Torrefacteur 커피빈을 검색했더니
아예 넉넉히 구매를 하면 배송비를 내더라도
가격적인 면에서도 더 나은 조건이었다.
배송은 주말 포함 일주일이 걸렸으니 나쁘지 않았고:)
암튼 오랜만에 그리웠던
몬트리올의 Balance Torrefacteur 커피빈으로
주말 아침의 라떼를 마실 수 있다, 오예!
행복 뭐 별거 있나,
좋아하는 음식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먹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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